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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국토부·환경부, ‘탄소중립도시 컨퍼런스’ 공동 개최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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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11.04  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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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前 환경부장관, 이하 ‘탄녹위’)와 국토교통부(장관 : 박상우, 이하 ‘국토부’), 환경부(장관 : 김완섭)는 11월 4일, 전경련 회관 에메랄드홀에서 「탄소중립도시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도시·환경 관련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인 도시 설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당면과제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이 논의되었다. △종합적‧거시적 도시계획 접근 방법론, △도시 개발 단계별 세부 추진전략, △일본 등 해외의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건축공간연구원 이은석 탄소중립센터장은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도시 계획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도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주체별 역할과 구체적인 계획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일 도시공학과 교수의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단계적 추진전략’ 발표에서는 도시 개발‧정비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단기적 전략 및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시를 탄소중립적 공간구조로 개편할 수 있는 장기적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장‧단기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시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여건에 맞는 세부 전략을 수시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헸다

또한 그린디지털연구소 이봉석 수석연구원은 ‘일본의 탄소중립도시 추진 동향 및 사례 소개’를 주제로 일본에서 실행 중인 도시 및 지역 단위의 도시계획 제도와 이행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지자체·업계·학계의 긴밀한 협력, 실현 가능한 정책의 기획과 이행,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대한국토도시계획 최봉문 학회장(목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장,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 ▴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박창석 선임연구원, ▴중부대학교 최정석 교수, ▴어반바이오공간연구소 김정곤 소장이 참여,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적인 정책 방안을 교환하였다.

또한, 탄소중립을 온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시 단위의 저탄소 전환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관점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향후 도시 단위의 탄소 저감 방안 및 에너지, 건물, 교통 등 분야별 세부 전략 마련에 필요한 과학적 기반과 정책적 영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도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70% 이상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도시의 역할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이를 위해 도시계획과 연계한 저탄소化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에너지, 건물, 교통, 폐기물 등 분야별 탄소 감축 방안을 도시 안에 유기적으로 통합‧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수단과 정책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탄소중립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전환하여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도록 탄녹위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도시 단위부터 한 단계씩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며, 국토부에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도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에도 도시의 탄소중립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도시의 탄소감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를 통해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그 우수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발표 자료 및 토론 영상 등 관련 내용은 탄녹위 누리집(www.2050cnc.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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