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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오늘 개막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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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9.27  13: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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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가 오는 9월 27일에 개막한다.

올해 영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CGV 영등포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9월 27일 오후 6시 30분에, 시상식은 10월 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개막식은 올해 처음 영화제와 연을 맺은 아나운서 송지은의 사회로 시작되고,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배우 오광록과 배우 채정안, 한선화, 장률, 김윤서, 고경희, 진수현도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배우 채정안과 한선화는 영화제의 E-CUT 제작지원작 2편에 참여한 바 있다.

개막작으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인 ‘코린코의 게임’ ▲배우 채정안과 한선화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새끼손가락’, ‘개를 위한 러브레터’가 상영된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초단편이라는 특징을 활용해 초창기부터 ‘영화 만들기’를 일상화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해당 프로젝트 중 ‘초단편 아카데미’는 올해 진행하지 못했지만,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한 편과 E-CUT 두 편을 제작지원하였고, 여느 해처럼 이 작품들을 개막작으로 선정하였다.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손광수 프로그래머는 “단지 세편의 단편이지만, 우리나라 영화의 미래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 각별함을 개막작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다며 개막작의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영화제의 프로그램 중 가장 폭넓은 관객층이 향유할 수 있는 섹션 중 하나이다.

   
▲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코린코의 게임> 참여 사진

올해 첫 번째 상영작은 영화제 사전에 진행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코린코의 게임>이다. ‘코린코’는 가상의 섬으로, 본 프로그램의 공동 주최국인 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콜롬비아, 세 나라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졌다. 각 나라의 어린이들은 마법의 섬 코린코 에서 일어나는 일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전달한다. 2023년에는 각 나라의 전통 디저트를 소개하는 <코린코의 디저트>를 만들었고, 올해는 각 나라의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코린코의 게임>을 제작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과 교육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새끼손가락’, ‘개를 위한 러브레터’는 영화제가 신인 감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E-CUT 제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올해는 배우 채정안과 한선화가 재능기부로 출연하여 두 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 E-CUT 제작지원 프로젝트 <새끼손가락> 스틸컷

이 중 배우 채정안이 출연하고 김태우 감독이 연출한 <새끼손가락>은 단편 영화에서 보기 힘든 SF 장르로, 미래 세계관 속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품고 있다. 배우 한선화와 장률이 출연하고 한혜인 감독이 연출한 <개를 위한 러브레터>는 겉으로 보기엔 사랑에 관한 이야기 같지만 그 내면에는 주체적인 삶에 대한 강한 열망이 멋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2009년에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초단편영화제’)는 20분 이하의 단편영화와 3분 30초 이내의 초단편영화를 다루는 국내 최초의 초단편영화제로, 매번 다채로운 초단편영화를 선보였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587여 편의 작품이 공모된 만큼, 주제와 성격 그리고 국적을 막론한 다양한 초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제16회 초단편영화제에서는 총 197편을 선보인다. 경쟁 진출작과 더불어, 올해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 미니키노 필름 위크의 단편을 다루는 ‘넥스트 웨이브X인도네시아 단편’,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의 쇼츠 키즈 프로그램, 2017년부터 6년째 초단편영화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SUBTRVELLING 영화제와 코펜하겐의 60SECONDS FILM FESTIVAL 특별전, 그리고 초단편영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모바일 스틸로’, ‘익스트림 330’ 등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소개한다.

시상식은 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10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초/단편 경쟁 부문과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객상’과 올해 신설된 ‘AI 부문 특별상’도 시상한다.

영화제 티켓은 CGV 홈페이지(www.cgv.co.kr)와 어플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8,000원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 예매도 가능하고, 영등포 구민의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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