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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아랫목을 지피는 작은 손길들 장인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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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경영대학원동문회 독거어르신 세대에 500여만원 난방비 전달
2007년 12월 7일 성균관경영대학원(WAMP) 윤용택(66세)회장을 비롯하여 평택상호저축은행장 서순희 회원 등 200여회원은 2007년 모임결성을 하면서 평택시에 거주하는 회원의 요청에 따라 평택시 송탄동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어르신 및 수급자, 차상위계층 25세대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500여 만원의 성금으로 난방비를 전달하였다.
회원들은 바쁜 중에도 홀로사시는 우재석(71세)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뵙고 난방유를 넣어드리고, 할머니의 여윈 손을 어루만져드리며 훈훈한 마음 전했다. 자식들은 있으나 객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명절 때나 얼굴을 볼 수 있어 늘 생활고와 외로움에 지쳐계신 할머니, 정부지원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해마다 겨울이오면 만만치 않은 기름값으로 마음까지도 얼어붙었던 할머니, 아들 딸 같은 이들의 사랑에 감동의 눈시울을 적시며, “어찌 이 은혜를 갚아야 할지? ”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출길이 없었다. 때마침 할머니 댁의 기름통은 텅 비어 있었고 이들의 예기치 못한 발걸음은 할머니의 꽁꽁 언 마음을 녹여드렸다.
송탄동 우제완 동장은 “ 아직도 우리 사회는 이처럼 가슴 따뜻한 이들이 있어 살만한 세상이며, 더욱 송탄동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 며 성대경영대학원동문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침체와 유가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겨울은 성대인들의 가슴과 발걸음으로 올 겨울나기는 좀더 수월해질 것 같다. 이들의 잔잔한 감동이 작아지는 우리의 가슴에 기지개를 펴게 하고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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