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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천규)는 올해 북한산국립공원 내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재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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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수백마리씩 집단으로 모여사는 러브버그 애벌레 모습 |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작년 6월 말에서 7월 초경 북한산 백운대 일원에서 대발생한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재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국립공원연구원과 합동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 월동 서식처 및 유충 조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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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애벌레 군집 조사(깃발은 애벌레 군집 마다 표시) |
그 결과 서울시 은평구 및 고양시 일원 등에서 유충 군락이 발견되었고 국립공원연구원에서 발견된 유충의 종동정을 실시하여 붉은등우단털파리임을 확인하였고 주로 평지의 낙엽 밑을 월동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군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 일원으로 1ha당 약 100만마리~150만마리 출현이 예측 되고 그 외 고양시 일원 약 70만마리, 양주시 일원 약 50만마리 정도로 예측 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도봉구 및 의정부시 일원은 출현 예측량이 약 2만마리 미만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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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버그 애벌레 월동 서식지 조사지점 |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질병을 매개하거나 전파하지 않으며, 유충은 유기물을 분해하고 성충은 화분을 매개하는 등 익충으로 분류되고 있어 별도의 방제활동을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습도의 영향이 커서 비가 충분히 오지 않을 경우에는 동시 다발적 대발생이 아닌 약 7일이상 순차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산행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요령으로는 ▲어두운 색의 옷 입기 ▲꽃향기가 나는 향수 자제하기 ▲팔토시, 긴바지, 모자망 등 착용하기 등이 있다.
곽병찬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일주일 이내의 짧은 생활사를 가지는 익충으로서 생태계 교란이 될 수 있는 방제활동은 진행하지 않는다”며 “탐방객이 당황하지 않도록 현수막이나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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