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정부와 석유 및 가스 기업 셸을 상대로 한 역사적인 기후 재판 승소의 주역, 변호사 로저 콕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기후재판 3.0’이 오는 6월7일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ESG’ 섹션에서 즐길 수 있는 ‘기후재판 3.0(영제: Duty of Care - The Climate Trials)’은 벨기에의 오스카상인 앙소르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닉 발타자르 감독의 신작이다.
| |
 |
|
| ▲ 사진 좌측 닉 발타자르, 우측 ‘기후재판 3.0’ 스틸컷, (사진 제공: 서울국제환경영화제) |
그는 유럽 최초의 탄소 중립 장편 영화 '타임 오브 마이 라이프'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소송은 정부와 기업이 시민들에게 주의 의무(duty of care)를 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여 국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국가별 탄소감축목표가 정해졌고, 기업에 대한 환경규제와 ESG 경영으로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 영화는 법률가뿐 아니라 정부, 기업, 시민사회에 통찰을 줄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62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아기 기후 소송단’이 환경 보호 법 강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국가에 소송을 진행 중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의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소송의 쟁점이다. 이번 에코토크에는 소송단의 청구인 한제아 어린이와 탄핵 법률가모임 ‘해바라기’대표 김영희 변호사가 참여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 2024년 제21회를 맞이했다. 공식 슬로건인 ‘Ready, Climate, Action 2024!’은 가속화하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기후 행동’을 영화제를 통해서 알리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영화제 기간 내 다양한 상영회와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