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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주산지 대정마늘 브랜드화로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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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마늘 명품브랜드사업 워크숍 개최
서귀포시 대정읍의 주요작물인 마늘의 향후 가능성을 검토하고, FTA체제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늘브랜드화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30일 대정읍회의실에서 대정마늘 명품브랜드사업 워크숍 을 개최하였다.
또한,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생마늘, 가공식품인 흑마늘·마늘주·마늘즙 및 타지역 마늘재배방법 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대정마늘의 명품브랜드화의 시급성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임상빈 교수 초청 하에 농협·신협 등 관련기관 및 마늘작목반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국 마늘협회 회장이자 대정농협 조합장인 강정준 조합장은 "대정마늘은 서산군·태안군을 합친 것보다 많은 전국생산량의 10%(약 3만 5천톤)를 생산하는 마늘주산지로 전국 가공공장 및 깐마늘 공장 등 여러지역에 대정마늘이 현재 보내지고 있는데 이를 직접 대정지역에서 가공하는 형태로 마늘산업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방 최남단 바다마늘 추진위원장은 타지역 마늘산업 견학에서 전문가들의 브랜드관련 자문 및 대정마늘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전했는데, 우선 단양마늘연구소의 박계환 연구사는 제주지역은 대주아재배 여견이 가장 유리하고,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짐에 따라 기계화만 도입되면 인건비 절약 등 좋은 장점을 활용하면 중국마늘과의 가격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대정마늘에 대한 희망적인 의견을 전했고, 깐마늘 공장 김시동 사장은 대정마늘을 깐마늘로 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깐마늘로 대정마늘을 선호하는 이유가 마늘구가 굵고 무게가 타지역 마늘보다 많이 나가 품질로써 뛰어나다며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시사했다며 대정마늘의 브랜드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임상빈 교수는 대정마늘은 현재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천연암반수인 제주지하수로 재배되고, 바닷가 근처 재배마늘의 항산화 성분의 우수하다는 논문자료를 기초로 본다면 대정마늘의 우수성은 반드시 밝힐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성분분석 용역을 통해 대정마늘의 우수성은 적극적으로 밝혀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최남단 바다마늘 추진위원회」에서는 대정마늘 우수성 성분분석 용역의뢰와 병행하여 대정마늘의 브랜드 명칭 공모, 상표법 등록 및 마늘 BI개발 등 대정마늘의 명품브랜드화의 토대를 '08년 2월말까지 마무리 짓고, 향후에는 대정마늘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하여 수입마늘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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