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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설 연휴 기상 전망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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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08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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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12일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하였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로,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다만,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10일)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눈이 내리겠고, 다음날(11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귀경길 비/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살얼음과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설 연휴 날씨 종합

또한, 10~11일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중심 높은 물결로 해상교통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니, 출발 전 운항 여부 확인을 당부하였다.

기압계 전망

설 당일인 10일(토)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귀경길(10일 오후~11일) 일부 지역에 비/눈이 예상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자세한 연휴 날씨를 덧붙였다.

   
▲ 설 연휴 기압계 모식도

연휴 초반(2월 8일 ~ 2월 9일)

중국내륙에서 일본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해상의 물결도 0.5~2.0m 수준으로 높지 않아 귀성길에 육상, 해상, 항공 교통 이용 시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맑은 날씨가 유지되며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늦은 밤 또는 이른 아침 귀성길에는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설 당일(2월 10일)

오전까지는 일본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는 기압골이 접근하며 서쪽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10일(토)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연휴 후반(2월 11일 ~ 2일 12일)

11일(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비(제주도산지 눈)가 내리겠고, 연휴 마지막날인 12일(월)은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10일(토) 오후부터 11일(일) 사이에 영향을 줄 기압골의 강도에 따라 기압골 전면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바람의 강도변화로 강수 영역뿐 아니라 미세한 온도 변화에 따른 강수 형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계속 참고하기를 당부하였다.

기온 전망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설 당일(10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접근하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설 당일(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3~5℃ 높겠으나,

귀경이 시작되는 설 다음 날(11일)부터 연휴 마지막날(12일)까지는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특히, 11일(일) 오후부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다소 쌀쌀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추위가 예상되니 건강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당분간 큰 기온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해상 전망

설 당일(10일)까지는 전 해상에 0.5∼2.0m 수준의 물결이 일겠지만, 기압골이 접근해오는 10~11일에는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중심으로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면서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특히, 11일(일)의 경우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다소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해상 교통에 불편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기상청은 2월 7일부터 육상 날씨뿐만 아니라 해상, 공항, 항만 등의 날씨정보를 포함한 설 연휴 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정보는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청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예보 소통 전문 유튜브 (http://www.youtube.com/c/옙TV)를 통해 예보분석관이 귀성길과 귀경길 날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게시판과 현장 탐방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질문한 날씨에 답하는 “2024년 설맞이 날씨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하여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동시에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십시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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