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올해 조류경보일수 전년 대비 36% 감소낙동강 야적퇴비 81% 수거, 녹조제거선 운영 등 녹조 종합대책 이행 강화와 전년 대비 강우량 1.4배 이상 증가한 영향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2.12  14:31:5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여름철부터 11월 말까지 조류경보일 수를 바탕으로 전국의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녹조 발생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조류경보일 수(관심, 경계, 대발생 단계)는 낙동강 칠서지점에서 첫 발령된 6월 8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476일이 발령됐다. 같은 기간 동안 743일이 발생했던 지난해에 비해 36%(267일)가 줄었다.

매년 녹조로 골머리를 앓았던 낙동강 유역에서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번 분석 기간 동안 낙동강 유역의 조류경보 발령일 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보았을 때, 총 경보 발령일 수는 전년도 665일의 40% 수준인 267일로 나타났다. 특히 낙동강 수계의 ‘경계’일 수는 지난해 206일의 7% 수준인 14일에 불과했다.

올해 전국의 강우량은 작년보다 1.4배(1,187mm → 1,722mm) 이상 증가하여 녹조 대응에 유리했지만, 평균 기온이 전년대비 약 0.3℃(15.0℃→15.3℃) 상승하여 녹조가 증가할 우려도 있었다. 그럼에도 조류경보일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을 보았을 때, 오염원 유입을 저감하는 사전예방과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및 녹조제거선 도입 등의 사후대응을 포함한 녹조종합대책이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환경부는 낙동강의 하천·제방 등 공유지에 야적된 퇴비 640개를 일일이 조사하여 10월 말까지 518개의 퇴비를 수거하고, 수거하지 못한 퇴비에 대해선 덮개를 전부 설치했다.

   
▲ 야적 퇴비 덮개 보급

이 과정에서 퇴비의 소유주를 확인하여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개별 축산 농가에 퇴비 덮개 약 1,600개를 보급하여 사유지 내 퇴비 관리도 강화했다.

또한, 녹조가 예상될 경우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실시했다. 환경부는 올해 5~6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과 칠서 지점의 녹조 대응을 위해 남강댐, 창녕함안보, 낙동강하굿둑을 2차례 연계 운영하여 하천 유량을 조절했다. 그 결과 물금매리, 칠서 등 낙동강 주요 취수원에서 녹조가 감소했다.

녹조 발생기간 동안 대형 및 소형녹조제거선, 수면포기기 등 녹조제거 장비 등을 통해 취수장으로의 조류 유입을 줄이고, 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가동하여 먹는물 안전을 확보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 안동호 대형녹조제거선 운영

환경부는 내년 녹조 발생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야적 퇴비 수거 작업을 낙동강뿐만 아니라 금강, 한강, 영산강의 4대강 수계로 확대할 예정이며, 대형녹조제거선 16대, 소형녹조제거선 3대 등 녹조 저감 설비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각 유역(지방)환경청마다 녹조가 다량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여 지역별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올해는 야적퇴비 수거 등 다양한 대책들의 효과와 기상 영향 등으로 녹조 발생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라며, “내년도 녹조 발생에도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민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