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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추진
채민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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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7  1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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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섬진강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사업과 동정호 생태습지원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 동물에 대한 퇴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악양면에 있는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생태습지원은 두꺼비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남생이와 금개구리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이 높게 평가되는 습지이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외래생물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과 외래생물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생물 중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을 말한다.

현재 동정호 생태습지원에 서식 중으로 확인된 생태계교란 생물은 붉은귀거북속 전종, 파랑볼우럭(블루길),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등이 있다.

이에 군은 (사)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지난 7월∼9월 총 26회에 걸쳐 유체 및 성체를 포함한 붉은귀거북 178마리, 블루길 297마리, 큰입배스 29마리, 황소개구리 26마리를 퇴치했다.

군은 또 섬진강 일원의 하천변에서 연인원 100여명의 인력으로 번식 속도가 빨라 식물종 다양성을 크게 감소시키는 환삼덩굴, 돼지풀 등을 뿌리째 뽑는 방식으로 생태계 식물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하동군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적극 추진해 국가생태관광지역에 맞는 토종생물의 서식지 보전 및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하동군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한 하동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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