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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병원성아메바 죽이는 담수식물 발견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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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9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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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담수식물인 부채붓꽃(사진) 추출물이 각막염을 일으키는 가시아메바의 사멸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출처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출처 : 홍정기 전임연구원)

부채붓꽃은 예로부터 두시초(豆豉草)라 하여 위통, 복통, 치질 치료에 쓰여진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가시아메바 사멸 효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

가시아메바(Acanthamoeba spp.)는 토양이나 하천 등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이며,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각막염과 같은 각막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채붓꽃 추출물은 가시아메바 내의 활성산소(ROS) 생산을 증가시켜 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하여 가시아메바의 생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가시아메바 (Acanthamoeba spp.)투과전자현미경 사진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9월 특허 출원을 마쳤고, 가시아메바 사멸 효능을 나타내는 유효물질을 밝히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자생 담수생물자원 연구를 통해 가시아메바의 생장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콘택트렌즈 세척제 및 보존제 첨가물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천연소재 개발 후속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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