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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수도권 내 생태계교란 생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제거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시행한 ‘수도권 내 생태계교란 생물 분포현황 조사’ 용역 결과를 11월 중 공개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환경부에서 1998년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을 최초 지정·고시 후 현재까지 총 1속 36종이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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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된 생태계교란종 10종 가시박,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돼지풀,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배스, 미국쑥부쟁이, 미국선녀벌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이 조사는 수도권 전역을 2kmX2km 정사각형 격자로 분할, 총 3,167개의 격자 중 생태중요도가 높은 지역을 위주로 846개의 격자를 선정하여 식물·곤충 4,068개, 양서·파충류 116개, 어류 131개 지점을 조사하였다.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태계교란 생물 1속 36종 중 수도권에서 발견된 교란 생물은 24종이며, 24종 중 10종은 수도권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많이 분포하는 종은 단풍잎돼지풀이며, 4.606개의 지점 중 1,498개의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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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의 분포도 |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환삼덩굴, 가시박, 가시상추,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배스, 미국선녀벌레, 도깨비가지 순으로 분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고서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특성과 식별 형질을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지역별로 우선 관리 지역과 대상종을 선정하여 교란 생물 관리 방안을 수록하였다.
또한, 생태계교란 생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 연속성 유지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 방향, 종 특성에 맞는 적절한 제거 시기와 방법 적용 등을 제시하였다.
한강청은 관계기관 및 지자체에 보고서를 배포하여 퇴치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고,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www.me.go.kr/hg)에서도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결과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고유생태계 보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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