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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생태계 교란 생물 효율적인 관리 방안 마련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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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31  13: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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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수도권 내 생태계교란 생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제거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시행한 ‘수도권 내 생태계교란 생물 분포현황 조사’ 용역 결과를 11월 중 공개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환경부에서 1998년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을 최초 지정·고시 후 현재까지 총 1속 36종이 지정되어있다.

   
▲ 수도권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된 생태계교란종 10종 가시박, 가시상추,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돼지풀, 환삼덩굴, 서양등골나물, 배스, 미국쑥부쟁이, 미국선녀벌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 조사는 수도권 전역을 2kmX2km 정사각형 격자로 분할, 총 3,167개의 격자 중 생태중요도가 높은 지역을 위주로 846개의 격자를 선정하여 식물·곤충 4,068개, 양서·파충류 116개, 어류 131개 지점을 조사하였다.

현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태계교란 생물 1속 36종 중 수도권에서 발견된 교란 생물은 24종이며, 24종 중 10종은 수도권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많이 분포하는 종은 단풍잎돼지풀이며, 4.606개의 지점 중 1,498개의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의 분포도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환삼덩굴, 가시박, 가시상추,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배스, 미국선녀벌레, 도깨비가지 순으로 분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고서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특성과 식별 형질을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지역별로 우선 관리 지역과 대상종을 선정하여 교란 생물 관리 방안을 수록하였다.

또한, 생태계교란 생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 연속성 유지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 방향, 종 특성에 맞는 적절한 제거 시기와 방법 적용 등을 제시하였다.

한강청은 관계기관 및 지자체에 보고서를 배포하여 퇴치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고,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www.me.go.kr/hg)에서도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결과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고유생태계 보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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