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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현안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7일 오전(현지 시각)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라오스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폐기물 및 하수처리 역량강화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1050만달러(약 135억원) 규모로 라오스 4개 도시에 폐기물, 하수처리 관리역량 및 서비스 개선, 라오스 정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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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티안시 내 폐기물은행(Waste Bank)을 운영하는 학교의 분리수거함 앞에서 학생들이 재활용 폐기물 적립 통장을 들고 있다. |
라오스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폐기물 및 하수처리 역량강화 2차 사업은 현재 코이카가 라오스에서 진행 중인 도시환경 개선사업의 후속 사업 격이다.
라오스는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덕분에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나,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부족한 사회기반시설로 환경오염과 열악한 보건위생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또 주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폐기물 및 하수처리에 대한 시스템 개선 및 처리 역량강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이카는 1차 사업의 하나로 라오스의 국가도시 위생전략, 비엔티안시와 팍세시 대상 녹색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비엔티안시 내 라오스의 첫 자원순환센터를 설립해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를 실현했으며, 비엔티안시 대상 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재활용 은행을 운영해 재활용품 약 7.7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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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티안 시 학교 내 설치된 폐기물 수거함 앞에서 아이들이 재활용 폐기물 적립 통장을 들고 있다. |
코이카는 후속 지원을 통해 사업 대상 지역을 확장하고 1차 사업의 성과를 지속 이어 나가며 급격한 도시화가 이뤄지고 있는 라오스 내 주요 도시의 효과적인 도시관리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이카는 해당 사업을 통해 △폐기물, 하수처리 인프라 지원,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 공중보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폐기물·하수처리 시설과 같은 사회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녹색도시 투자와 개발 전략을 마련해 주정부와 라오스 정부의 녹색성장 여건을 마련하고 지속 지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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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는 27일 오전(현지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플라자호텔에서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라오스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폐기물 및 하수처리 역량강화 2차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을 개최했다. 맨 앞 줄 왼쪽부터 김명진 코이카 라오스사무소장,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 폰반 우타봉 라오스 기획투자부 차관, 파일럿 폰부럼 라오스 기획투자부 국장 |
체결식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 김명진 코이카 라오스 사무소장, 폰반 우타봉 라오스 기획투자부 차관, 로완 프레이저(Rowan Fraser) GGGI 라오스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대사는 체결식에서 “코이카 사업을 통해 라오스 전역의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좋은 협력 사례가 될 뿐 아니라,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실현하는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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