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소장 이상욱)에서는 동해 특산 패류인 `개량조개' 치패 40만 마리를 분양(방류) 할 계획이다.
방류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포항·경주시, 영덕·울진군 4개 어촌계에 각 10만 마리씩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개량조개 치패는 3년간의 시험·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전국 최초로 대량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하였으며 올해는 지금까지 축적된 대량생산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치패를 42만 마리 생산하였다.
개량조개는 동해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조개류 중 대표적인 대형종으로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며, 가격이 비싸 어촌계의 새로운 직접 소득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연구소에서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개량조개를 대량 방류하여 마을어장의 자원을 회복, 다양화하고 바다 목장화 취지에 맞는 어장조성 조기실현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는 등 어업인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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