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기상청, ‘2023년 여름철(6월~8월) 기후분석 결과’ 발표올해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 평년보다 1℃ 높았고, 강수량은 291.2mm 더 내려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9.08  09:45: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023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23.7℃)보다 1.0℃ 높았다(1973년 이래 4위). 한편, 여름철 석 달(6월, 7월, 8월)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해는 과거 51년 중(1973~2023년) 올해와 2018년, 2013년 세 해뿐이다.

6월하순~7월상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기온을 높였고, 8월 상순에는 태풍 ‘카눈’이 동중국해상에서 북상할 때, 태풍에서 상승한 기류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하강하면서 기온을 크게 높였다.

특히, 장마철에는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불어 비가 내리는 날에도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여름철 평균 최저기온(21.1℃)은 가장 높았던 2013년(21.5℃)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였다.

올 여름철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각각 13.9일/8.1일로 평년(10.7일/6.4일)보다 많았고, 모두 상위 12위를 기록하였다.

과거 51년간(1973년~2023년) 여름철 가장 더웠던 해인 2018년 여름철 폭염일수/열대야일수는 31.0일(1위)/16.5일(1위)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는 13.9일(12위)/8.1일(12위)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2018년 여름철에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어 강한 햇볕의 영향을 받아 건조한 가운데 기온 상승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났고, 올해는 2018년과 같이 티베트고기압은 우리나라를 덮었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자주 불어 습하면서 더운 양상을 보였다.

여름철 전국 평균 강수량은 1018.5mm로 평년(727.3mm)보다 많았다(1973년 이래 5위).

장마철 전국 강수량은 660.2mm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남부지방은 712.3mm의 많은 비가 내려 역대 1위를 기록하였다.

   
▲ 2023년 장마철 호우 기압계 모식도

장마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자주 불었고, 북쪽의 상층 기압골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자주 충돌하면서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더욱 강화되어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7월 중순에는 정체전선이 충청 이남 지역에서 장기간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여름철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총 10개(평년 여름철 11개)의 태풍이 발생하였고, 이 중 제6호 태풍‘카눈’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평년 여름철 2.5개 영향)을 주어 8월 9~10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또한, 태풍 상륙 당일(8월 10일) 속초에서는 하루동안 368.7mm의 많은 비가 내려, 관측이래 일가수량 극값 1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태풍 ‘카눈’은 북상 직전까지 뚜렷한 지향류가 없어 ‘Z’자형으로 이동하였고, 또한 거제 부근에 상륙한 이후에는 우리나라 동쪽에서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풍계열의 지향류 영향을 받아 태풍은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경로를 보였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올여름은 장마철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한반도를 종단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했습니다.”라며, “기후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감시 및 분석을 강화하고, 기후분석 정보가 미래 방재 기상정보로서 재해를 예방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