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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서울서도 활발‘세계 환경의 날’ 기념, 회원과 가족·이웃 등 400여 명 마로니에공원 정화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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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28  1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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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DGC(공보국) 협력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전개하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이 서울에서도 열렸다. 클린월드운동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이 인류 복지의 근간”이라는 취지로 위러브유가 세계 각국 도심과 산, 바다, 하천 등을 정화하는 환경복지운동이다.

오늘(28일) 오전 종로·용산·서대문·노원·성동·성북·중구 등지 위러브유 회원들과 가족, 이웃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정화했다.

   
▲ 회원들이 청소 봉사에 참여하고있는 모습.

앞서 26일에는 강서·양천구 일대 회원과 이웃 등 400여 명이 방화근린공원 곳곳을 청소하며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마로니에공원은 각종 야외 문화행사, 전시, 공연 등이 개최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유명하다. 일상회복으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과 거리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쾌적하게 만들어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자 활동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봉사자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수거용 비닐 대신 장바구니와 종이가방을 준비하고 텀블러에 마실 물을 담아오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노력도 함께했다. 공원 안팎과 상가 주변 거리를 세세히 돌아보며 폐마스크,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 담배꽁초, 비닐봉지 등을 수거하고 분리배출 기준에 따라 재활용품은 따로 분류했다.

   

덕분에 50리터 봉투 40개에 가득 찰 만큼 쓰레기가 모아졌다. 종로구청에서는 위러브유의 클린월드운동 소식을 반기며 집게와 종량제봉투를 지원했다.

현장을 방문한 지역 관계자들은 이웃을 위한 자발적 봉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윤도 노원구의원은 “인생을 보람차게 사는 여러분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매우 행복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종길 문화 체육 관광부 (전)차관은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함께 해주신 천사같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줍던 주성진(28) 씨는 “혼자 왔다면 힘들었겠지만 위러브유 회원들과 함께 하니 힘이나고 즐겁게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혜정(30) 씨는 “작은 실천으로 거리가 깨끗해지는 것을 보며 보람되게 느낀다”며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환경 정화 봉사를 마치고 회원들과 기념 촬영 모습.

위러브유는 그동안 서울의 도봉산국립공원, 용두공원, 사가정역, 청계천로, 중랑천 등 곳곳을 정화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이번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국내를 넘어 미국, 인도, 카타르, 에콰도르, 볼리비아, 네팔, 호주 등 각국에서도 진행 중이다. 폭염과 폭우, 폭설, 가뭄 등 각종 재난을 불러오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하자는 위러브유의 취지에 세계인이 공감하며 연대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보전을 비롯해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사회복지 등 다방면의 복지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만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 심각해진 혈액난 해소를 돕기 위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맘스가든(Mom’s Garden, 나무 심기) 프로젝트, 소외이웃 주거환경개선, 다문화가정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의료지원 등 여러 활동이 각지에서 시행됐다. 서울에서는 올 2월만도 상암DMC홍보관, 월드컵경기장, 동부·남부혈액원 등지에서 6차례 헌혈하나둘운동 행사가 열려 1000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이처럼 헌신적이며 이타적 행보로 위러브유는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앞서 4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2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해 국내 산불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포함해 24개국 취약계층을 위해 7억여 원을 지원했다. 6월에는 필리핀에서 25회 걷기대회가 열려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도로 지역 기름 유출 피해민 100가정을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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