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지난 22일 한국수자원공사 시흥정수장과 인천 공촌정수사업소에서 한강수계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정수장 견학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 k-water 시흥정수장 관계자가 지난 22일 관리동 1층 회의실에서 한강수계 지자체 수도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수장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강수계 내 일반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수처리 공정을 적정 운영하는 우수정수장을 선정, 현장 방문하여 수도시설 관리자의 운영·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4월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였다.

▲ 한강수계 지자체 수도업무 담당자들이 지난 22일 k-water 시흥정수장 침전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흥정수장에서 탄소중립 및 유충대응 중심으로 정수장 운영현황 안내 및 정밀여과장치 소개, 공촌정수사업소에서는 고도처리공정의 유충대응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각 정수장 공정별 운영시설 견학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인천 공촌정수장 관계자가 지난 22일 정수장 급속여과지동에서 한강수계 지자체 수도업무 담당자들에게 시설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지자체 공무원은 “수도사고 대응, 운영인력 전문성 부족, 시설 노후화 등으로 수도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들의 상수도 운영 효율성 제고 및 물 서비스 향상 도모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하였고,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지자체 담당자들의 수도시설 운영관리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강수계 수도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