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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따오기 30마리, 우포늪 자연으로 방사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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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04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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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화진)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 유어초등학교 학생, 주민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30마리를 5월 4일 오후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5월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에 처음 돌려보낸 후 7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 야생 우렁이를 사냥하는 따오기

2021년부터 봄과 가을 연 2회씩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으며, 총 270마리를 야생으로 내보냈다.

기념행사와 함께 총 30마리(암컷 16마리, 수컷 14마리)를 야생으로 내보내며, 15마리는 방사장 문을 열어 자연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나머지 15마리는 야생적응 훈련장 문을 개방해 자연에 점진적으로 적응하여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 방사 대비 따오기 비행 훈련

또한 이날 방사장 문을 열어 자연으로 내보낸 따오기 15마리에는 위치추적기가 부착되어 따오기의 단순 증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야생으로 돌려보낸 따오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따오기의 추적관찰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를 수집하여 복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에 내보내는 따오기가 야생에 잘 적응해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꾸준한 복원을 통해 국내 생물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우포 따오기 복원사업에 주는 많은 관심 덕분에 내보낸 따오기가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라며, “이번에 내보낸 개체들도 자연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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