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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올해 말까지 폐수 내 규제되고 있지 않은 과불화화합물(PFCs, perfluorinated compounds)에 대한 배출량을 조사한다.
과불화화합물(PFCs)은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 등에 쉽게 스며들거나 오염 방지하는 특성을 가진 물질로, 프라이팬 코팅, 금속도금, 반도체 및 LCD 제조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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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유역환경청 내 위치한 측정분석 실험실 |
하지만 분해가 잘되지 않고 인체에 축적되어 유해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미국 환경 보호청(EPA)은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명명하고 있다.
이 영원한 화학물질은 간독성, 발암, 발육장애,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국제적으로도 스톡홀름 국제 협약으로 규제·제한하고 있다. PFOA, PFOS, PHxS 3종이 국제 규제물질로 지정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18년부터 산업폐수 감시물질 및 수돗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PFOA 등 감시물질을 대신해 PFNA, PFDA 등 많은 대체물질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법적으로 미규제되어 관리되지 않고, 폐수 내 대체물질에 대한 검출농도 등에 대한 조사는 초기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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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유역환경청 연구사가 측정분석 실험실에서 시료분석을 하고 있다. |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들 미규제 오염물질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내 폐수배출시설 약 130개소를 대상으로 PFOA, PFOS, PHxS 3종 및 그 대체물질 21종에 대해 검출빈도 및 농도분포 등을 분석하여 수질환경 내의 오염도 현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폐수배출기준 설정 등 물환경 관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할 계획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자연계에서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 배출실태 조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보호와 과학적 물환경 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주민 건강과 수질오염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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