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가정 생활, 사회 생활의 변화로 소아 비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소아기에 발생한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 및 심혈관계 합병증(소위 성인병)과 관련이 많다.소아 비만의 문제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가정 생활, 사회 생활의 변화로 소아 비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소아기에 발생한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 및 심혈관계 합병증(소위 성인병)과 관련이 많다. 비만한 소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성인 비만으로 이행할 위험이 증가다. 또한 성인기의 비만은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비대형 비만이 많은 것에 비하여 유아기 혹은 소아기의 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가 많아지는 증식형 비만이나 지방 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증가하는 혼합형 비만이 많아서 치료하기가 쉽지 않으며 재발 가능성도 높다.
소아 비만 평가 방법
비만도는 {(실측 체중-신장별 표준체중)÷신장별 표준체중 체중}×100(%)로 계산할 수 있으며, 10-20%를 과체중, 20-30%를 경도 비만, 30-50%를 중등도 비만,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하며, 그밖에 비만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삼두박근의 피부 두께, 체질량지수, 생체 전기 저항 측정법 등이 있다.
소아 비만의 원인
소아 비만은 원인 질환이 있는 증후성(이차성, 외인성) 비만과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성(원발성, 내인성) 비만으로 나눌 수 있다. 소아의 비만은 대부분 단순성 비만이며, 단순성 비만의 소아는 자기 연령에 비하여 키가 정상이거나 혹은 약간 큰 것이 특징이다. 단순성 비만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원인 요소로는 유전적 요인, 과도한 열량 섭취, 잘못된 식사 습관, 운동 부족,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데 아직 임상적으로 진단이나 치료에 이용되는 수준에는 이르지 않고 있다. 증후성 비만은 소아 비만의 1% 이하를 차지하며 원인으로는 중추신경계 질환, 내분비 질환, 선천성 증후군,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비만한 소아가 자기 연령에 비하여 키가 작다면 반드시 증후성 비만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아 비만의 합병증
소아 비만은 열등감, 대인관계 장애, 우울증, 부정적인 자기 신체상 등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 혹은 정신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기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소아 비만은 성인병의 조기 발현을 초래할 수 있는데 고지혈증, 동맥경화, 간 기능 이상 및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이 이에 해당되며, 그 밖에도 체중에 의한 관절 질환, 호흡 및 순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아 비만 치료법
소아 비만의 치료는 식이 요법, 운동 요법, 행동 교정 요법, 심리 요법 등으로 구성된다. 치료 프로그램은 소아의 나이에 따라 실시하기에 적합해야 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가족들의 이해와 협력이 없으면 실패하기 쉽다. 소아 비만에서 약물이나 수술과 같은 치료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1) 식이 요법 : 식이 요법의 목적은 환아 및 가족들에게 균형 있는 건강한 식이 섭취를 하도록 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 데에 있다.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열량의 결정과 영양소의 배분이 중요하며, 따라서 영양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무리한 체중 감량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과잉 섭취하고 있는 잘못된 식사량과 식습관의 교정이 더욱 중요하다. 경도 비만아의 경우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장의 증가에 의하여 비만도가 정상화될 수 있으며, 중등도 및 고도 비만아의 경우는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식이 요법이 필요하다.
2) 운동 요법 : 운동은 체중 감소, 심폐 기능의 항진, 감소된 체중의 유지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달리기, 등산,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산소를 소모하는 운동)이 권장됩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3-5번, 하루 30-4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소아는 비만을 조절하겠다는 동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무조건적인 운동 요법보다는 재미가 있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만에 따른 무릎, 고관절, 발목의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다.
3) 행동 교정 요법 : 비만을 초래하는 부적절한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을 찾아내어 서서히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처음에 두세 가지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다른 습관을 교정하는 식으로 진행하며, 가족 전체의 참여가 중요하며, 체중 변화보다는 행동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심리 요법 :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서적인 불안, 열등감, 소외감, 자아상의 분열 등이 있을 때에는 소아정신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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