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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반려식물’ 인지도 1년 전보다 높아져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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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0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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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인지도가 1년 전보다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수행하는 반려식물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자체 운영하는 소비자 집단(패널) 874명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반려식물에 대해 매우 잘 알거나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2021년 82.3%보다 약 5.6%포인트 증가한 87.9%로 나타났다.

반려식물로 삼을 수 있는 대상 식물로는 ‘실내·외 상관없이 기를 수 있는 모든 식물’이란 답이 45%로 가장 높았고,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모든 식물’이란 답이 28%로 뒤를 이었다.

참고로 지난 조사에서도 ‘애착 형성 여부(43%)’, ‘사람과의 교감 여부(25%)’가 반려식물과 보통의 실내식물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라는 응답이 많았다. 소비자들이 특정한 종을 반려식물로 인식하기보다 어떤 식물이라도 기르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면 반려식물로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반려식물을 기르는 목적으로는 ‘정서적 교감 및 안정’ 55%, ‘공기정화’ 27%, ‘실내장식(인테리어)’ 14%로 나타났다. 식물 기르기의 정서적 효과에 대한 공감 정도는 ‘정서적 안정’이 77%로 가장 높았고, ‘행복감 증가’ 73%, ‘우울감 감소’ 68%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반려식물로 삼기 좋은 식물 특성으로는 ‘나의 관리에 따라 생육 반응을 보이는 식물(40%)’, ‘나만의 사연이나 의미가 있는 식물(30%)’, ‘나의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를 가진 식물(24%)’ 등을 들었다. 이는 반려식물과 짝이 되고 교감하는 방법이 곧 ‘식물을 관리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생명체로서 식물 존중에 대한 공감도는 69%로 나이에 상관없이 높았으며, 특히 1인 가구에서는 73%에 달했다. 식물 존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감하는 정도는 ‘식물은 생명체이며, 생명체는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88%, ‘식물을 좋은 환경에서 기르는 것이 식물을 활용하는 인간에게 이롭다’ 83% 등으로 높았다. 생물 자체의 가치뿐 아니라 인간이 얻는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이번 조사는 반려식물의 기능과 효과, 생명체로서의 식물 존중에 대한 소비자 공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반려식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식물 관리에 따른 생육 반응 연구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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