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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통합환승제 시행성과 가시화되고 있다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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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06년 12월 8일 서울특별시장·인천광역시장·경기도 지사가 교통·대기질·수질 개선 등 수도권 광역현안에 대해 공동대처하기로 한 이후 교통분야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서울시는 민선4기 출범이후 세계 10위권 경쟁도시 조건의 최우선 과제로서 서울의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간 약200억원의 재정부담을 감수하고 시계내 유입 승용차량 억제를 위해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를 경기버스까지 확대하는 시책을 금년 7월 1일 시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04년 7월부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서울버스와 수도권전철 간에 통합요금제를 시행하여 왔으며, 그간 재정부담 규모, 지자체와의 협의, 정산시스템 구축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행이 보류되었던 경기버스 통합요금제 적용에 대하여, 민선4기를 맞이하여 교통정체 해소, 대기질 개선 등 수도권 전체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대승적인 입장에서 연간 약200억원에 이르는 재정부담을 감수하고 금년 7월부터 경기버스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 확대시행에 대하여 서울시에서 통행자료 분석과 서울·경기 통행자 1,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17~10. 5)를 실시한 결과 서울시 버스·지하철과 경기도 버스간의 환승통행이 시행전 ‘06.11월 1일 328,329건에서 ’07.10월 683,547건으로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서울시계 유출·입 차량은 금년 상반기 1일 평균 2,695,675통행에서 10월 현재 2,686,087통행으로 1일 평균 12,588통행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승용차 이용억제를 통한 대기질 향상정책의 수단으로서 환승할인제 확대에 대하여 조사대상 91.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서울시는 수도권 승용차 이용억제를 위한 버스중앙차로제 확대시행 등 다양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개선사업을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승용차 이용억제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있어 경기도의 경우 전자태그 부착사업이 ’07년 7월 10,187대에서 10월 현재 14,653대로 43.84% 증가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지난 10월 인천시에서도 전격 도입하기로 하는 등 수도권 내의 승용차 이용에 대한 공동보조를 취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수도권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 중에 있다.
서울시가 경유 사용 자동차에 대해 우선적으로 저공해 장치를 부착하는 조례를 금년 10월 공포한 데 이어, 경기도에서는 금년 12월 중으로 동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저공해화 조치를 하지 않은 노후·대형 경유차에 대하여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 주도하에 인천광역시·경기도와 공동으로「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개정을 금년 7월 환경부에 재건의 하기도 하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시는 교통문제 뿐 아니라 환경, 복지 등 광역현안에 대하여 수도권 전체 주민의 복리 향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서울시 정책에 대하여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측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민들 또한 광역현안에 대하여 수도권 전체 입장에서 공동으로 협의, 결정하는 것에 92.36%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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