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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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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6  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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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월 8일 오전 0시(현지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0일(현지 12월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96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당초 제15차 당사국총회는 2020년 중국 쿤밍에서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연기되어 지난해 2021년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1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개최국인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부 대면 회의 일정 및 장소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12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위치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채택된 유엔환경협약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의 채택,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설정과 이행을 이끌고 있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2030년까지의 새로운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가 채택될 전망으로, 협약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항목 등 세부적인 추진 전략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0월 온라인으로 열린 1부 당사국총회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조속한 채택과 이행을 촉구하는 17개의 약속을 담은 정치적 선언인 ‘쿤밍 선언(Kunming declaration)’을 채택한 바 있다.

의장국인 중국은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한 당사국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현지시간 기준 12월 15일 오전부터 17일 오후까지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도전적인 목표의 설정과 실천적인 전략계획의 채택 및 이행을 지지하는 등 협약 이행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외에도 ‘디지털서열정보*’, ‘자원동원 및 재정 메커니즘’,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합성생물학’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유전자원정보에 대한 이익공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디지털서열정보’, 개발도상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자원동원 및 재정메커니즘’과 같은 의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이자 개발도상국인 국가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에 해당되어 당사국간 협상이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표단은 주요국가들과 공조하여 글로벌 목표로서 도전적이고 실천적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채택이 이뤄지도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디지털서열정보’와 같은 의제는 논의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국내 산업계 및 연구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연합(EU), 프랑스 등 협상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 및 주요 국제기구들과 활발히 의견을 공유하고 환경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물다양성 손실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이번 총회가 이를 멈추기 위한 전 지구적 행동에 착수하는 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도 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해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반영한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내년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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